골프 예절

골프예절

 

골프 에티켓은 아마 처음 골프클럽을 잡을 때부터 꼭 숙지하고 있어야 할 필수교양이 아닐까 합니다. 골프는 다른 스포츠 경기와 달리 높은 기술적 실력을 요구할 뿐만 아니라 높은 수준의 에티켓과 예절을 요구하는 스포츠입니다. 골프는 경기자체에도 최선을 다해야 하지만 다른 선수들에게도 존경을 표하고 서로 배려하는 분위기를 유지하기 위해 좋은 매너와 올바른 행동이 아주 중요합니다. 나쁜 에티켓을 가진 선수들은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주고 경기장 분위기를 흐리며 골프라운딩을 그만두고 싶은 생각까지 들게 만듭니다. 이렇듯 골프메너는 아주 중요하죠. 그럼 어떤 에티켓을 지켜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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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장 규정:

골프 선수들은 골프 코스에서 엄격한 복장 규정을 준수해야 합니다. 골프 선수들은 칼라가 달린 셔츠, 긴 바지나 반바지, 골프화, 그리고 모자를 착용합니다. 청바지나 티셔츠, 운동화, 슬리퍼 같은 것은 절대 착용해서는 안 되겠죠. 스윙을 제대로 할 수 없을 뿐 아니라 너무 보기에도 좋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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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 시간:

티 타임에 맞춰 아무리 늦어도 30전에는 도착을 해야 합니다. 체크인할 시간, 옷 갈아입을 시간, 준비 운동할 시간, 퍼팅 연습 및 스윙 연습할 시간을 충분히 고려하여 1시간 전에 미리 도착할 것을 추천합니다. 그래야 편안한 마음으로 첫 티를 마주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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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드 전날:

골퍼들은 적절한 장비를 준비해야 하며 다른 골퍼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도록 장비를 관리해야 합니다. 미리 클럽은 깨끗이 청소를 하고 골프공도 미리 넉넉히 가방에 준비하시고 볼마크, 티, 레인지 파인더, 수건들이 잘 챙겨 골프가방 안에 미리 챙겨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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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관리:

골프 선수들은 그린 위에 생긴 볼마크나 페어웨에서 생겨난 디봇을 깔끔하게 정리하여야 합니다. 그린 위에 볼마크는 볼마크 픽서로(Ball Marker Fixer) 나 먼지 그린과 수평이 잘 되도록 다듬어 주시고 페어웨이 디봇은 떨어져 나간 잔디는 꼭 다시 붙여 넣으시거나 잔디씨를 뿌려 주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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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속도:

골프 선수들은 앞에 있는 그룹과 보조를 맞추고 경기가 지체 없이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미리 자기가 쳐놓은 공의 위치에 가서 거리를 측정하고 연습스윙을 해두는 것도 아주 좋은 매너입니다. 앞 팀과 격차가 벌어지면 경기를 조금 더 빨리 진행하여 뒤에 오는 팀을 기다리지 않게 하는 것도 아주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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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이 잘못 날아갈 때:

골프장에서 골프공을 치면 종종 내가 친볼이 앞팀 또는 옆 홀 선수에게로 날아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반듯이 포어(Fore)라고 쿤소리로 외쳐주시고 그 사람들이 미리 내가 잘못 친 볼을 피할 수 있도록 알려주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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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하기:

골프 선수들은 집중력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다른 사람들이 샷을 치는 동안 침묵을 유지해야 합니다. 대부분 티 박스에서 동반자분들과 잡담을 많이 하는데요 프레이어가 티박스에 올라가면 무조건 조용히 하셔야 합니다. 페어웨이에서 스윙 때 또는 그린 위에서 퍼팅 때에도 절대 조용히 하셔야 하며 전화기는 무음으로 해두시고 통화는 가급적 하시면 안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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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함:

골프는 아너(Honor) 게임이라고 하죠. 골프코스가 넓어 어떨 땐 혼자 떨어져 공을 찾거나 스윙을 할 때도 있고 스코어도 자기 자신이 기록하다 보니 정직하게 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골프가 기록경기다 보니 나도 모르게 실수할 때도 있고 의도적으로 알까기 하거나 스코어를 속이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그럼 아주 경기분위기라 흐려질 수 있으니 항상 정직하게 플레이어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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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자 돕기:

골프를 하다 보면 슬라이스 또는 훅이 나서 동반자 골프공이 사라져 버리는 경우가 아주 자주 있습니다. 이럴 때는 가급적이면 잃어버린 공을 같이 찾으러 다녀주는 것이 예의입니다. 최대한 같이 찾아야 경기진행도 막힘이 없이 앞팀 뒤팀과 맞추어 나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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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커 정리:

골프공이 벙커에 빠져 벙커샷을 할 경우 꼭 갈고리(Rake)로 모래벙커를 정리를 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다음에 골퍼가 벙커에 빠졌을 때 나의 발자국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벙커샷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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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위에서:

그린 위에서 퍼팅을 할 때는 상대방 선수의 라이를 절대 밟아서는 안 되겠습니다. 항상 상대방 선수 라이의 뒤를 돌아 다니고 상대방이 퍼팅을 할 때는 절대 걸어 다니거나 움직이거나 소리를 내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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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드 종료:

18홀에서 마침내 마지막 선수의 퍼트가 끝이 나면 그날 같이 플레이 한 동반자들과 함께 악수를 하고 '오늘 좋은 경기를 가졌습니다' 하고 서로에게 인사말을 건네는 게 좋은 매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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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많은 경기장 규칙과 룰이 있는데 이런 기본적인 매너만 잘 지킨다면 얼굴 붉히는 일 없이 그날 같이 라운딩 한 동반자들과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겠습니다.